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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살며 글을 쓰는 이겨라입니다.
산책하다 멈춘 자리, 읽다가 접어둔 책장, 영화가 끝난 뒤에도 남아 있는 사람에 관해 씁니다. 멀리 다녀온 날에는 그곳의 이야기도 가져옵니다.
같은 것을 보고도 어제와 다른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쓰다가 내 쪽의 잘못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어쿠스틱 수다에는 그런 순간들이 쌓여 있습니다.
일상의 이야기는 ‘울산의 하루’에, 작품을 읽고 본 이야기는 ‘책과 영화’에, 여행의 기록은 ‘길 위에서’에 모았습니다.
한 편을 읽고 다른 글이 궁금해진다면, 천천히 더 머물다 가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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