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왜곡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망각 각 국가의 산업의 구조와 규모는 각기 다르다. 그러나 90년대 말 경제활동의 글로벌화가 시작되면서 국가 간 상호 의존도가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내수로 국내 경제 사이클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나라들도 영구히 독자적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럼에도 일본은 그들도 우리도 함께 피해를 입는 방법을 선택했다. 망조의 길을 알면서도 가는 걸까? 2차 세계대전 말미 미국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연구한 책 ‘국화와 칼’에서 한 발짝도 달라지지 않은 일본의 모습에 의구심이 든다. ‘국화와 칼’을 읽고 가장 이질적으로 느껴졌던 일본의 모습은, 타인의 시선을 가르치는 엄마의 육아법이었다. 타인에게 피해가 되니 무례해서는 안된다 보다는 타인에게 무례하면 그들이 너를 이상하게 생각하니 무례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는 일본인 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