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커뮤니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을 네 개의 숫자로 나눈 뒤 우연히 유튜브에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봤다. 시작이 좋았다. 정치, 젠더, 계급, 개방성. 사람을 네 개의 축으로 나누고 다시 숫자를 붙였다. 정치는 좌파와 우파, 젠더는 페미니즘과 이퀄리즘, 계급은 서민과 부유, 개방성은 개방과 전통. 이퀄리즘은 페미니즘에 동의하지 않는 쪽이 스스로를 설명하기 위해 가져온 말이었다. 각 축에는 다시 1에서 3까지 숫자가 붙어 그 성향이 얼마나 뚜렷한지를 표시했다. 한 사람이 그렇게 네 개의 단어와 네 개의 숫자가 된다. 권성민 PD는 이 방식이 MBTI와 닮았다고 했다. 익숙한 틀이니 사람을 빠르게 파악하기에는 편했을 것이다. 참가자들은 상대의 코드를 정확히 알아내면 그 사람을 탈락시킬 수도 있고, 그들 사이에는 공동체를 흔드는 임무를 받은 ‘불순분자’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