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복적 생활 공동체 서울 젊은 초등학교 선생님의 안타까움 죽음과 인기 웹툰 작가의 교사 고소. 난데없는 학생인권조례 공격에 오은영박사님 소환까지. 일련의 사태를 바라보는 배타적 시선이 두렵다. 설마 뒤통수 정도는 귀엽다고 툭툭 쉽게 치고, 회초리와 출석부가 기본 세트인 폭력에 무감각한 시대로 돌아가려는 건 아니겠지만, 편 가르고 나쁜 놈을 만들어서 벌하면 일단 권선징악 정의가 실현된 듯 속 시원하겠지만, 그것이 정말 우리 공동체를 위한 옳은 방향인가? (사실 이런 말을 할라치면 ‘너 잘났다.’ 류의, 너희 집에 데리고 가고, 니가 해라 식의 공격이 무섭기도 하다.) 공동체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인권은 결국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적인 개념이다. 인권은 정해진 양이 있는 재화가 아니므로 당연히 다툼의 영역이 아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