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부츠다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괴물 ’카이부츠 다레다‘ 동일한 시간대가 각기 다른 시선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는 사카모토 유지의 각본으로 합을 맞추어 한 씬 한 씬 찍었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연출의 힘이 보여진다. 첫 번째 엄마 사오리는 홀로 아들을 키우며 직장 생활을 하는 가장이다. 세 가지 시선에 동일한 시간을 부여했다면 엄마 사오리의 시간은 빠르다. 아들을 포함한 가정과 일이 전부이다. 새로움이 없다. 학교의 항의 방문도 해결해야 하는 일의 연장이다. 아들 미나토를 사랑하지만 내면을 보려 하지 않고 겉돈다. 우리의 가정이다. 두 번째 선생님 호리는 엄마 사오리와 같이 한 부모 가정이지만 사회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게 자랐다. “남자답게”라는 말을 의식 없이 뱉어내지만 유일하게 책임감을 가진 어른이고 일본의 사회적 시스템의 피해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