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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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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무능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회피유형을 만나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왜 저 자리에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답답해하는데 문제는 마치 나만 답답해하고 있는 것 같다는 거다. 뿌리 깊은 부정적 관행 속에 숨는 사람들. 내가 결정하고 움직이고 책임지는게 당연한 개인사업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서인지, 원래 성격이 그래서인지 몰라도, 자격 없는 자가 자리에 앉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걸 보는 게 힘들다. 크던 작던 자리 만큼의 책임과 할 일이란 게 있는 것인데, 내가 그 책임과 할 일을 너무 엄격하게 재고 있는 건 아닌지까지 자책하게 된다. 그래 개미도 30%만 일한다던데... (그렇지만 사람이 개미도 아니고... 각 자리마다 분명 그 자리에 고용되든 선출되던 자격조건이 있었을텐데?) 그리고 그들은..
슈퍼 리더십 학창 시절 막 공부를 하려고, 정말로 딱 숙제를 하려고 마음먹고 몸을 막 일으키려고 했을 때 귀를 때리는 그 소리. “공부해!!”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인간은 조종당하는 객체가 아니라 자기 결정의 주체이다. 모든 조직에는 리더와 팔로워가 있다. 입사 순서와 경력에 따라 팔로워와 중간관리자,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는 기업뿐만 아니라 평등한 협업이 이루어지는 과학자들의 연구모임이든 여행을 함께하는 친구 모임에서도 이끄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 조율하는 자와 방관하는 자, 불평하는 자 등 조직의 구성원이 있다. 심지어 이유가 용납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MZ세대와 공동체의 정신이 남아 있으나 자율성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간관리자인 X세대, 조직을 위해서는 기꺼이 개인의 삶을 희생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