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뭐라도 남기리 주말, 빗소리 천둥소리가 대단하다. 모자를 눌러쓰고 집 앞 작은 커피숍에 커피를 사러 갔다. 콧잔등으로 살짝 떨어지는 비에, 내가 비가 맞고 싶었구나 생각이 된다. 테이블 위 갓 볶은 커피의 진향 향은 제법 시간이 걸려 나온 라떼 한 잔을 기분 좋게 기다리게 만든다. 커피를 들고 앉은 프로그램 속에도 조용하고 비가 내린다. ‘뭐라도 남기리’ 김남길, 이상윤이 바이크를 타고 이동한다. 각자의 내면에 깃들여 있는 어떤 마음. 나를 찾는 과정을 잔잔하게 풀어 나간다. 내가 본 두 여행자의 여행지는 단순함의 깨닳음 땅끝. 스님과 함께 마음속 등불은 켠다 각자 답을 찾아본다. 당신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까? 만행. 다니면서 깨우치고 뉘우치는 것. 여행의 의미를 찾아 본다. 아무도 쉽게 대답할 수.. 이전 1 다음